재벌가 자제이며 빛나는 경력을 가진 타치바나 케이이치로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케이크 가게를 차린다. 소개 받은 천재 파티시에가 가게를 찾아 오는데, 고등학생 때 잔인하게 고백을 거절했던 게이, 오노 유스케였다. 두 사람은 화해하고, 양과자점 앤티크를 연다. 여기에 파티시에 수습생으로 전 권투선수 칸다 에이지, 웨이터로 타치바나와 어릴적 부터 친구인 코바야카와 치카게가 합류하며 인지도 있는 케이크 가게로 자리매김한다. 제각기의 사연이 있는 손님들이 앤티크를 방문하는 가운데, 아동 유괴 사건을 계기로 타치바나는 어두웠던 과거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