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정상작전'으로 간부들이 대량 검거된 후, 오토모구미가 세력을 회복하면서 히로시마 야쿠자 조직은 야마모리구미, 우치모토카이, 오토모구미의 3파 대립 구도가 됐다. 하지만 그들은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야마모리 요시오를 회장으로 하는 정치결사 '텐세이카이'를 발족시켰다. 텐세이카이 2대 회장 타케다 아키라 시절, 반주류파 오토모, 하야카와 등의 반발에 부딪혔고,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됐다. 결국 마츠무라 야스가 3대 회장에 추천되자 오토모, 하야카와 파벌이 반발하며 내분이 심화됐다. 한편 히로노부는 수감 중 과거 항쟁을 기록한 수기를 남기며, 출소 후 마츠무라를 만나 히로시마 지배권 재건을 모의했다. 이에 타케다와 마츠무라 파벌 간 충돌이 벌어지고, 히로노부구미도 텐세이카이에 가맹하며 우시마조직과 대립하게 되는 등 격렬한 내전이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