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내에서 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현지 경찰과 국제 범죄 조직 간 전쟁이 일어난다. 형사정보과 경정 ‘예즈판’(오진우)과 과장 ‘청타오’(장가휘)는 사고에 연루된 여성 해커 ‘야오커이’(강패요)를 체포해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보안부 경정 ‘징진셴’(고천락)은 경찰 내부에 스파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두 사람을 의심, 사건을 보안부로 옮겨간다. 보안부 수사에 자원한 ‘청타오’는 ‘징진센’과 함께 미얀마, 스페인으로 향해 국제 테러 단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국제 테러 조직이 많은 아이들을 납치해 전 세계 경찰 스파이로 위장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