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계열의 자유구상화가로서 지하철 등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전설적인 아티스트, 장 미셸 바스키아. 영화는 그 동안 한 번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바스키아의 두 여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천재적이면서도 비극적으로 짧게 끝난 바스키아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의 가장 가까웠던 친구, 연인, 동료 예술가들은 그가 항상 직면해야만 했던 인종차별과 마약, 그리고 돈의 유혹에 대해 밝힌다. 또한 수많은 숨은 의미와 저항정신의 시각적 표현이었던 그의 예술작품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