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치지마 어딘가의 실험실 책임자로 보이는 둘 중에 한 명은 두려움이 가득하고, 한 명은 뜻을 이루려는 욕망이 가득하다. 그들 실험의 목적은 되살린 공룡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것, 하지만 세상에 어떤 일도 쉬운 일이 없는 것처럼, 그들의 실험도 쉽지는 않다. 상태를 안정시켜 두었던 공룡이 도중에 깨어나면서 심험실은 긴장상태에 놓이고, 피 냄새를 맡고 흥분상태에 돌입한 공룡을 제압하다 결국 실험실 내부의 사람들까지 모두 죽고 만다. 그걸로 그들의 실험이 끝이 났으면 좋았겠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에 그들의 실험은 어딘가에서 또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