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는 마이애미의 전직 경관. 그는 마약 판매업자의 뇌물을 받고 행위를 눈감아 주지만 그후에 마음을 바꾼다. 그러나 마약조직은 보복으로 그의 아내와 아들이 탄 차를 폭파시킨다. 경찰은 그의 지난 비리를 문제삼아 그를 파면하고 교도소로 보낸다. 출감 후 일거리를 찾던 그에게 아이레스에 가서 마피아 두목을 암살해 달라는 청탁이 들어온다. 그러던 중 그는 옆집의 여인 마리나에 끌리게 된다. 마크는 자신이 아이레스에 온 이유를 이야기 하고, 마리나는 지금 강제로 돈많고 권력있는 남자의 정부노릇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드디어 팩스로 암살대상이 들어온다. 암살대상은 바로 마리나의 애인 행크였다. 그 사실을 마리나에게 밝힌 마크는 그녀와함께 행크를 저격할 계획을 세운다. 그녀는 폴로시합중 행크가 입는 유니폼과번호 그리고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시합한다는 사실을 마크에게 알려준다. 폴로경기장에서 행크를 쓰러뜨린 마크는 방가로에서 마리나와 만난다. 그는 TV뉴스를 통해 그가 사살한 인물은 행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놀라는 그를 향해 마리나는 총을 쏘고, 빙가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행크가방안으로 들어와 마크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그에게로 다가선다. 그러나 마크는 죽진 않았다. 그 자리에서 행크를 사살한 마크는 달아나는 마리나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